한로는 24 절기 중 17번째 절기로, 본격적인 가을의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음을 알리는 시기입니다. 이 무렵이 되면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풀잎 위로 차가운 이슬이 맺히기 시작해요. 그래서 이름도 ‘차가운 이슬’, 즉 ‘한로(寒露)’입니다. 목차 (✅열기) 한로란 무엇인가요? 한로(寒露)는 한자로 ‘찰 한(寒)’, ‘이슬 로(露)’를 써서 "차가운 이슬"이라는 뜻을 가집니다. 이슬이 맺히는 노로(露露) 시기보다 기온이 더 낮아지고, 자연은 서서히 겨울을 준비합니다. 한로의 날짜는 언제인가요? 한로는 양력 기준 매년 10월 8일 또는 9일경에 찾아옵니다. 2025년 한로는 10월 8일 수요일입니다. 태양의 황경이 195도에 도달할 때를 기준으로 한 절기로, 음력 날짜는 해마다 달라집..